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서울에서 카페로 유명한 지역을 꼽자면 '성수' 아니겠어요?
대학 동기들과 오랜만에 서울에서 만나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커피 한 잔 하는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오늘 소개 드릴 맛집은 성수동에 위치한 '소바식당'입니다.
사케동과 우니를 사랑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 곳에서 식사하시면 너무 행복하실 거 같습니다.
행복은 나누면 2배가 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소바식당에서 먹은 음식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소바식당 출입구 사진입니다:)
성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2시에 도착하였는데도 만석이여서 10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역시 맛집에서 음식을 먹으려면 조금은 기다려야 되나 봐요.
이 곳은 참고로 이영자 님께서 추천하신 맛집입니다:)
저희는 운이 좋게 창가 쪽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소바식당 창문 밖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눈이 내려 식사하면서 내리는 함박눈을 친구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창가에는 정말 귀여운 목재 모형물들이 놓여있었습니다.
만지지는 못해서 눈으로만 보았네요.
앉자마자 메뉴판을 보고, 모듬고로케, 단새우냉소바, 사케동, 성게알덮밥을 주문하였습니다.
* 모둠고로케 : 9000원
* 단새우냉소바 : 11000원
*사케동 : 9000원
*성게알덮밥 : 18000원
먼저 모듬고로케입니다.
새우튀김 2개와 고로케 3개가 나오는데, 겉은 똑같아 보이지만 고로케 3가지가 모두 다른 맛이었습니다.
고구마치즈고로케, 카레고로케, 감자고로케가 랜덤으로 있으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새우튀김에 찍어먹는 저 소스... 정말 꿀맛
성게알덮밥....우선 비주얼부터 합격입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자태를 뽐내며 나온 걸까요?
밥도 양념에 되어 있었지만 성게알과 날치알을 함께 한 숟가락에 올려놓고 한 입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바다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완벽한 맛이었습니다.
비주얼도 합격이지만 맛은 완전 최고였습니다!!:) 왕 추천
사케동입니다:) 성게알덮밥에 버금갈 정도의 비주얼과 맛이었습니다.
연어가 냉동 연어가 아니어서 더 입에서 녹아내리고 양념된 밥과 함께 고추냉이 조금, 양파 조금 올려 한 입에 먹으니
이 맛도 엄지 손가락을 부를 만큼의 무시무시한 꿀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바를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소바식당의 소바는 줄 서서 기다리는 이유를 알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단새우는 당연 속이 꽉 차 있고 야들야들하면서 국물과 면이 너무 달지 않고 간이 잘 되어 있어
한 입, 두입 먹었습니다:)
친구들이 소바 싫어하는 거 맞냐고 물어볼 정도이면.. 소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의 숟가락을 뺏었으니
소바식당에서 이 메뉴 하나 식사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3시부터는 브레이크 타임이기 때문에 시간 잘 맞춰서 다녀오세요:)
여자 3명이서 메뉴 3개에 사이드 1개 주문했는데 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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