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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Drink

[순천] 순천만 국가정원

by star74 2020.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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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순천만습지순천만 국가정원은 순천에서 가봐야 할 곳 TOP 1,2로 알려져 있습니다.

순천역에서 순천만습지로 이동해 갈대군락을 구경한 뒤,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러나!!!!

금강산도 식후경이겠죠?

그래서 순천만습지 입구 근처에 있는 순천만 일번가 식당에 들어가 꼬막정식을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꼬막정식은 1인당 17000원이었습니다.

 

정식은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보시다시피 푸~짐한 꼬막정식입니다.

간장 양념 꼬막, 회 무침한 꼬막, 양념 안 된 꼬막, 수육, 양념게장 그리고 낙지, 여러 반찬들

꼬막을 사랑하는 저로서 양념 꼬막은 저의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비주얼적으로 충격받았던 건 바로, 꼬막을 무친 음식이었는데요!

초고추장의 맛과 함께 상콤 시큼한 양념에 버무려진 꼬막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 꼬막과 양념 게장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든 반찬은 리필 ~ 먹을 수 있을 때까지 먹으시라는 주인장님의 감동적인 말과 함께

양념 꼬막과 양념게장 3번은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식사 후,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저희를 반겨준 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작은 정원이었습니다.

하와이안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돌프가 빨간 포인트를 주고 있네요.

 

그리고 반대편에는 물 가운데에 섬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디자이너가 제작하였다고 하는데, 미적 감각이 정말 훌륭한 것 같습니다. 

동문으로 입장하면 바로 보이는 정면에 떡하니 있는데,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우와~"소리 날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섬도, 다리도 모든 게 다 곡선화 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다리 양 옆 나무판들도 모두 제각기의 각도에 맞게 휘어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확실히 겨울이어서 그런지 화려한 꽃들이 없어 사진에 담을 정원들이 많진 않았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는 나라별로도 그 특색에 맞게 정원이 꾸며져 있고,

우리나라 지역별로도 유명한 여행지나 랜드마크들이 부분 부분 가꾸어져 있습니다.

이번 여름이나 가을에 다시 와서 구경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웠네요:(

이 사진은 부산 정원입니다.

부산하면 떠오르는 대부분의 것들이 이 정원 안에 보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 꽃들은 볼 수 없었지만 몇 가지 조형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다음 여름이나 가을에 다시 오는 걸로 하고~

그래도 겨울 나름대로의 분위기도 있고, 잔잔한 호수처럼 북적이지 않고 산책하기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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