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5.5%에 달하며 남자는 5명 중 2명, 여자는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조사 결과에서 주목되는 점은 암 사망률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인다는 것인데, 살면서 가장 걸리기 두려운 질병인 암에 대해 오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암이란 학문적으로 말하면 정상세포의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발생하여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말하고 비정상적인 세포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으로 인하여 유발되는 질병입니다. 세포가 비대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포 수가 많아지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소멸되는 세포도 있고, 생성되는 세포도 있지만 소멸되어야 하는 세포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재하는 경우 점점 늘어나는 덩어리를 우린 암이라 부릅니다.
암은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구분됩니다. 양성 종양은 막에 둘러싸여 덩어리를 이루며 비교적 성장 속도가 느려 전이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성 종양은 양성 종양에 비해 경계가 일정하지 않아 주변 장기를 침범하거나 혈관과 림프관을 타고 온몸을 떠돌아다니면서 전이하는 성질을 갖고, 그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흔히 암이라고 부르는 질병은 악성 종양을 말하는데, 발생 부위에 따라 암종과 육종으로 나뉩니다. 암종은 점막, 피부 같은 상피성 세포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을 뜻하고, 육종은 근육, 결합조직, 뼈, 연골, 혈관 등의 비상피성 세포에서 발생한 악성종양을 뜻합니다.
암은 일반세포에 비해 다른 특징들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성장인자가 공급되지 않아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고, 성장억제 신호에 대한 저항성을 가져 지속적인 성장과 분열 능력을 얻게 됩니다. 또한, 세포사멸에 대한 저항과 회피 능력, 제한 없는 세포 분열 능력을 얻어 제거되지도 않고, 계속 증식합니다. 암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가 조직 침윤과 전이를 암세포가 지니고 있다는 것인데, 어느 정도 이상 성장하게 되면 공간적, 영양소적 문제로 다른 세포의 침윤을 하거나 전이되는 능력을 발휘하여 암을 더 크게 만들게 됩니다.
악성종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도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후천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 요인이 흡연, 발암성 물질, 발암성 병원체 등이 정상세포에 노출되면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 암을 발병된다고 하는데, 한 학계에서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가 암 발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긴 하지만 대부분 유전되지 않는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암을 유발하는 유전적 요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 부류의 유전자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발암 유전자로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포의 성장 및 분화, 분열을 촉진시키는 유전자입니다. 두 번째는 종양 억제 유전자는 세포 분열이나 생존을 억제하는 유전자들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악성 종양은 유전적 변이에 의해 발암 유전자가 과하게 발현하거나 암 억제 유전자가 변이 되어 암을 억제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행됩니다.
암은 하나의 유전자 변이에 의해 진행되기보다는 여러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누적되어 일어나는 것이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발암 유전자, 종양 억제 유전자뿐만 아니라 세포의 분열과 분화, 세포 사멸, 세포 부착, DNA 복구와 관련된 유전자들도 암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DNA 복구 유전자가 망가져 DNA 복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돌연변이율이 증가하면 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암 유전자가 더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발암 물질이 정상 세포의 유전자에 숨어 있는 암 유전자의 잠을 깨우는 작용을 합니다. 발암 물질은 담배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두부의 방부제에 사용되었던 AF-2, 어묵에 쓰이던 과산화수소, 쓰레기 소각장 연기, 배기가스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발암 물질은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초발인자가 정상 세포의 유전자에 작용을 하다가 촉진인자가 계속적으로 작용하면 그때 암이 된다고 합니다.
화학적인 인자인 발암물질뿐만 아니라 태양 광선에 포함되는 자외선과 갖가지 방사선의 물리적인 자극,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체내 호르몬 이상 등의 생물학적인 인자도 암을 유발합니다.
인간의 몸에 약 60조 개의 세포가 있는데 상처와 결손이 생기면 암이 발병합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암 유전자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발암물질들을 생활환경에서 접하기 때문에 암의 위협을 막아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암이란 진행이 빨라 진단을 받은 후 치료를 받지 않으면 5년 이상 생존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되어집니다. 하지만 매년 암 발생률이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의료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암을 정복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암을 어떻게 치료하고 있는 그 치료법에 대해 설명하갰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
'Science&Stu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년 미국 독감 (0) | 2020.01.31 |
---|---|
우리나라 대표 암의 종류와 치료 방법 (0) | 2020.01.30 |
유전자 재조합 in vitro 실험 방법 및 의의 (0) | 2020.01.28 |
전염(사람 간, 동물 사이의)이란 무엇인가 (0) | 2020.01.27 |
중국 우한 폐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0) | 2020.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