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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Drink

[제주] 진국옹기설렁탕 _ 불고기 전골

by star74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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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제주 서귀포 진국 옹기 설렁탕집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지난번에는 진국 옹기 설렁탕집의 설렁탕과 갈비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불고기전골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진국 옹기 설렁탕은 매일 8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며, 둘째, 넷째 일요일이 휴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진국 옹기 설렁탕집 메뉴판입니다.

설렁탕집답게 메뉴판이 귀여운 장독대네요:)

저희는 불고기 전골을 주문하였습니다.

설렁탕과 갈비탕은 이미 맛보았기 때문에 새로운 전골류를 도전하였습니다.

* 불고기 전골의 경우에는 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추가로 공깃밥을 주문하여야 합니다.

* 총금액 : 불고기 전골 + 공깃밥 = 15000원 (1인당)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사장님께서 반찬을 내주십니다.

장아찌, 나물, 부추네요:)

수저와 휴지는 탁자 밑에 있으니 열어서 꺼내시면 됩니다.

 

 

다른 편에는 오징어 젓갈과 배추김치, 깍두기입니다.

진국 옹기 설렁탕집은 오징어 젓갈이 반찬들 중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반찬을 6개 정도 준비해주시는데, 간이 세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미리 끓여서 나오는 불고기 전골입니다.

성인 여자 두 손 정도의 사이즈 냄비 안에 야채와 불고기 당면 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불을 켜고 한 3~5분 정도 끓이다 보면 베이스 국물이 뚜껑의 1/3을 차지하여 올라오는데 그때 덮여 있는 뚜껑을 열어줍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김이 화악~나면서 불고기 전골의 달달한 향이 느껴집니다.

영롱한 불고기 전골입니다.

청경채, 목이버섯, 팽이버섯, 송이버섯, 양파, 호박, 당면, 불고기, 당면 등 등

건강에 좋은 채소들이 불고기 전골냄비 안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불고기 전골이지만 외관상 버섯전골 같기도 하네요:)

 

 

국자로 국물과 야채들을 한 번씩 저어줍니다.

버섯부터 국자로 떠서 앞접시에 두고 먹어보았습니다.

달달한 국물이 불고기 전골에 특징이겠죠?

달달하면서도 고기육수 국물이 밥을 말아먹기 딱 좋았습니다.

어린이 입맛을 갖은 분들이나, 어린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음식 같습니다.

야채도 많아서 이래저래 몸을 챙겨주는 음식이네요:)

 

 

불고기가 엄청 푸짐하게 놓여 있었습니다.

불고기랑 버섯들을 올려서 한입씩 먹어보았습니다.

청경채의 향도 좋았고, 양파의 아삭함도 좋았고, 불고기도 질기지 않아 좋았습니다.

 

 

후식으로 주신 식혜를 한 잔 하고, 가게에서 나왔습니다.

서귀포점 진국 옹기 설렁탕집의 설렁탕, 갈비탕, 불고기 전골 모두가 다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후기가 많이 없긴 하지만, 주변 공무원분들과 어르신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음식을 주문해도 다 만족스러웠던 진국옹기설렁탕집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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