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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Drink

[제주] 라라코스트 식당

by star74 2020.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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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라라코스트 서귀포점 패밀리 레스토랑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서가앤쿡과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이 서귀포에 없어, 아이들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장소를 찾지 못했던 부모님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3월 12일의 제주도 날씨는 정말 화창했습니다.

식당을 가는 길에 할아버지 두 분께서 시멘트 벽면에 그림을 그리고 계셨습니다.

화가이신 것 같아요. 뚝딱뚝딱 그림을 잘 그리셔서 놀랐습니다.

시멘트 벽면에 제주도를 상징하는 귤나무들이 그려져 있네요.

 

 

제주 서귀포시 일주동로 8670에 위치한 라라코스트 서귀포점은 일호광장에서 동홍동으로 가는 방면 제주은행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배스킨라빈스와 엔제리너스가 옆 건물에 있고, 맞은편에 맥도널드가 있으며, 큰 도로에 raracost라는 간판이 크게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철판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raracost 입구가 보입니다. 

인원 수를 이야기를 한 뒤 자리에 착석하여, 내부를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다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네요.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굉장히 커서 놀랐습니다.

 

 

100명은 충분히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큰 식당이었으니까요.

4명 테이블이 창가 쪽을 모두 채우고 있고, 다리 가벽을 기준으로 안쪽에는 4명 테이블이 띄엄띄엄 놓여있었습니다.

물도, 음료도 냅킨도, 물티슈도 모두 셀프이니, 셀프 zone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창가쪽에 앉아 식사 시간을 즐겼습니다.

창유리로 되어 있어 마음이 뻥 뚫리더라구요.

중간 중간 지나가는 차와 사람들을 구경하는것도 맑은 날씨 덕분인지 즐거웠습니다.

 

라라코스트 이용방법이 식탁 위에 놓여있었습니다.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 메뉴북을 보시고 셀프 주문서에 메뉴 이름과 수량을 기재하신 후 벨을 눌러주세요.

2단계. 음료는 셀프존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3단계. 물, 커피 등은 셀프존에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4단계. 추가 필요하신 물품은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친절히 도와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제일 먼저 메뉴북을 살펴보았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니 만큼 어린이 음식이 가장 먼저 메뉴판에 나와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커틀렛

9개 종류 중, 갈릭 포크 스테이크 하나와 포크스테이크 하나를 셀프 주문서에 작성하였습니다.

*갈릭 포크 스테이크 : 13900원

*포크스테이크 : 11900원

 

 

샐러드 메뉴도 있었고요.

 

 

토마토파스타, 오일 파스타, 까르보나라 파스타로 크게 나뉘어 있고, 그 밑으로 또 다른 종류들의 파스타가 메뉴판에 있었습니다.

이번 주 내내 까르보나라를 먹고 싶다고 노래 불렀던 저는 약간 매콤한 맛의 핫 까르보나라 파스타를 주문하였습니다.

*핫 까르보나라 파스타 : 9900원

추가적으로 * 씨프두 리조또 : 9500원도 하나 주문하였습니다.

 

 

주문서를 드리고, 셀프존에 가서 물과 탄산음료를 가져왔습니다.

컵은 테이블 위에 세팅되어 있으니 컵을 직접 가져가 원하는 음료를 따르시면 됩니다.

컵에 얼음을 먼저 놓고, 음료를 따랐습니다.

 

 

raracost 그릇입니다.

다른 음식들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면 앞접시 그릇에 담아 먹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갈릭 포크 스테이크입니다.

구성은 샐러드, 콘샐러드, 방울토마토, 감자튀김, 갈릭소스와 포크 스테이크, 밥입니다.

고기는 조금 질겼지만, 마늘 소스와 곁들이니 맛있었습니다.

샐러드와 감자튀김이 함께 사이드로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포크스테이크 입니다.

갈릭포크스테이크와는 소스만 다른 것 같습니다.

갈리기포크스테이크보다 고기가 덜 질기고, 양념도 불고기 양념처럼 달고 진한 맛이여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핫 까르보나라입니다.

색부터 약간 매콤한 까르보나라 같죠?

조금 진한 주황색을 뽐내는 파스타였습니다.

향도 살짝 매콤하지만 약한 맛과 매운맛 중 저는 약한 맛을 선택했기 때문에 느끼함만 잡아주는 매콤함이어서 어린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법한 맛입니다.

 

 

핫 까르보나라의 근접 사진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하죠? 역시 핫 까르보나라 맛은 최고!

일주일 동안 까르보나라 노래를 불렀는데, 기대에 부응해주는 음식이었습니다.

베이컨과 면, 소스를 듬뿍 한 숟가락에 놓고, 한 입 먹으니 꿀.. 꿀 맛 :)!!!!!

 

 

씨푸드 리조또입니다.

토마토 소스로 버무러져 있는 리조또인데, 조개, 홍합, 새우, 버섯, 오징어 등등이 재료로 있었습니다.

해산물도 많고, 달달한 토마토 소스의 풍미를 맛볼 수 있었던 음식이었습니다.

라라코스트가 리조또와 파스타는 참 맛있게 요리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시켜도 항상 맛이 있었던 것 같아서요.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던킨 도너츠 가게에서 신제품 로터스 아이스라떼 한 잔 하였습니다:)

로터스 과자를 부신 가루들 아래로 라떼가 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빨대로 잘 섞어서 로터스의 달달함과 우유의 고소함, 커피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서귀포 패밀리 레스토랑 라라코스트에 대해 포스팅하였습니다.

시끄럽지 않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며, 가족들과 함께 오기 좋은 곳 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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