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버들골옆집

어서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상수역에 위치한 버들골옆집을 포스팅하려합니다.
버들골이야기가 상호명이며, 주소는 서울 마포구 독막로 84 입니다.
상수역 4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간판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낡은 옛 감성이 느껴집니다.

저희는 단체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옆 별관으로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내부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엘피판이 천장에 주렁주렁 달려있습니다.
작은 포차 느낌의 공간입니다.

메뉴판은 따로 주셨는데, 내부 벽면에 대표메뉴들이 놓여있습니다.

버들골 이야기 메뉴판입니다.
해산물, 구이 탕, 고기류로 크기 나누어져 있습니다.
버들골이야기는 해산물이 굉장히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광어/연어와 육회/육사시미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시네요.

메뉴판을 뒤집어보면 주류 메뉴도 보입니다.
사케와 맥주, 일반 주류들로 나뉘어져 있네요.

저희가 주문한 연어/광어입니다.
연어반 광어반 35000원
양도 많고, 회가 신선하였습니다.
두툼한 회 하나에 장을 찍어 먹으니, 입 안에 씹히는 식감이 예술이더라구요.

토마토를 기본 안주로 주시는데, 위에 설탕이 뿌려져 있어서 정말 달달했습니다.
회 한점 먹고 토마토로 입가심하고, 다시 회 한점 먹었습니다.
연어는 간장소스에 무순을 올려먹었고, 광어는 초장 살짝 찍어서 맛보았습니다.
이 가게는 회가 맛있는 맛집이네요:)
참고로 기본 안주인 번데기는 못먹었습니다.

육사시미입니다.
육사시미 25000원
담백하면서도 식감이 살아있고, 신선하면서 냄새도 나지 않았습니다.
장을 두개 주셨는데, 하나는 참기름 베이스였고 하나는 고추장 베이스였습니다.
둘 다 각각 찍어 먹어보았는데, 다른 매력의 육사시미 맛이 났습니다.

해물볶음면입니다.
해물볶음면 20000원
일본식 볶음면처럼 간장 베이스에 짭조롬한 볶음면이었습니다.
오징어와 쭈꾸미가 있어서 가위로 잘라 쫄깃쫄깃 씹어 먹었습니다.
야채도 푸짐하고 잘 익은 면에 양념이 잘 베어들어간 해물볶음면이었습니다.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점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