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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Study

피부의 정의와 해부학적 의의

by star74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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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에서 손 씻기, 손 세정제 이용하기 많이 보셨었죠? 손은 우리가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 중 하나로, 병원체들이 체내로 쉽게 감염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오늘은 외부 환경과 가장 많이 접촉해 있는 피부 장기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피부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여러 병원체와 직접 접촉하는 기회가 많고, 체내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다른 장기에 비해 피부질환의 종류가 많습니다.

 

피부는 무게를 기준으로 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며 각질화된 바깥쪽 표피와 혈관이 풍부하게 발단된 내부 결합조직인 진피, 그리고 가장 안쪽의 피하조직의 3 층으로 구성되며, 피부와 연관된 여러 부속기구(털, 손발톱, 감각수용기, 분비샘)와 함께 피부계를 이룹니다.

 

피부를 동물해부학과 피부병학의 정의로 보면 체내의 근육들과 기관을 보호하는 다수의 상피조직으로 이뤄진 외피 체계에서 가장 큰 조직을 의미합니다. 피부는 장벽조직으로 작용하여 침입자들이 들어올 수 없는 경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1차 방어선이라부르며, 신체의 바깥 면을 감싸는 것으로 중요한 방어 기능을 수행합니다. 표피는 과도한 수분 손실이나 물리적 손상 그리고 해로운 화학 물질로부터 깊은 쪽에 위치하는 조직들을 보호해줍니다. 상처가 없는 피부는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침투를 차단하고, 방어 수행을 돕는 샘과 활성 성분들이 피부에 존재합니다. 독특하게도 어떤 피부세포는 호르몬 유사 물질을 생산해 백혈구의 생성을 자극함으로써 면역계에 기여하여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방어기능을 설정합니다.

인종마다 피부의 색이 다른데, 그 이유가 유전적, 환경적, 생리적 요인에 의한 피부의 표피 깊은 곳에 위치하는 특수하게 분화된 멜라닌세포의 멜라닌과립 분포와 크기 차이 그리고 멜라닌의 양 차이 때문입니다. 멜라닌 세포는 피부색을 결정짓는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생성하고 주위의 다른 표피 세포로 멜라닌 과립을 전달하여 분포하게 합니다. 멜라닌 세포는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피부세포의 DNA 변형 및 다른 유해한 영향을 막아주는 방어력을 갖고 있습니다. 피부 색소 형성은 인종에 따라 다양하고 피부 타입은 건성피부에서 지성피부까지 분포해있습니다.

 

피부는 크게,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표피는 피부의 가장 바깥쪽 층으로 신체의 표면을 덮는 방수, 보호막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기저층, 가시층, 과립층, 각질층의 네가지의 층으로 나뉘어집니다. 진피와 접해 있는 심층부의 세포는 끊임없이 세포 분열을 반복하며 신생세포를 만들고, 이 세포는 잇달라 위로 밀려 올라가며 그 사이에 변형해 갑니다. 표층으로 이동하면 세포는 점점 편평해짐과 동시에 각질화를 일으켜 표층으로 갈수록 핵을 잃고 결국에는 표면에서 떨어져나가는데, 이것이 바로 때입니다. 표피의 심층은 알칼리성(pH 7.0-7.4)인데, 표층은 지선에서의 분비물 등으로 인해 산성(pH 4.0-5.0)이 되어 미생물의 번식을 저지합니다. 표피는 혈관이 없고 거의 신경이 존재하지 않으며 진피로부터 확산에 의해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표피를 만드는 주된 세포들의 종류는 케라틴 생성 세포, 멜라닌 세포, 랑게르한스 세포 등이 있습니다.

진피는 연결조직으로 이루어진 표피 밑의 피부 층으로 완충작용을 하여 신체를 압력과 장력으로부터 보호합니다. 진피는 기저막을 통해 표피와 단단히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또한 접촉과 열을 감지하는 많은 수의 신경 말단을 담고 있고, 그 말단이 모낭, 땀샘, 피지선, 아포크린샘, 림프관, 혈관입니다. 따라서 진피 안의 혈관은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등 체온 조절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진피는 표피에 인접한 위쪽 영역과 깊고 굵은 아래쪽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하 조직은 지방 조직이 풍부한 성긴 결합 조직으로 조직액이 있으며, 식작용을 가진 세포와 미분화된 결합 조직 세포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일부는 세포질내에 지방을 축적하여 지방 세포가 되며, 이것이 모여서 피하 지방을 형성합니다. 또한 밑 부분의 근육 또는 뼈에 피부를 연결하고, 체온이 빠져나가거나 외부의 열이 침입하는 것을 억제하는 단열 기능도 하는 지방조직이 있고, 이에 혈액 공급을 위한 혈관이 분포합니다.

 

피부가 외부 환경에서 병원균으로부터의 신체를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외에도 단열, 체온 조절 기능, 감각 기능, 비타민 D 합성과 비타민 B의 보호 기능 등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신체 방어에서 내부와 외부 환경 사이의 해부학적 장벽 기능으로 보호 기능을 수행하고, 많은 수의 신경 말단을 지니고 있어 더위와 추위, 접촉, 압력, 진동에 감각합니다. 또한 수분 손실에서 상대적으로 마르고 불투과성의 장벽을 제공하므로써 증발을 조절하고 지질과 수분의 저장고로 기능하는 동시에 UV작용을 통한 뼈와 치아 발달에 필수적인 비타민D 합성도 진행합니다. 그리고 피부는 요소가 포함된 땀을 통한 배설을 진행하며, 복사, 대류, 전도 등에 의한 혈관들의 열을 조절하며 보존합니다.

 

피부는 다른 많은 생명체에게도 중요한 물질 운송 기관이므로 그만큼 청결해야하고 관리 해주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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