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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Drink

[대전] 신성동 류 참치정육점

by star74 2021.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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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

 

오늘은 대전 신성동에 위치한 류 참치 정육점을 포스팅하겠습니다. 🐟

아직 네이버에 평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방문자와 블로그 리뷰도 18개로 많이 적네요.

하지만,  정말 맛있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던 류참치 정육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류참치 정육점 정보입니다.🐟

전화번호 : 042-867-1249

주소 : 대전 유성구 신성로 58번 길 33

영업시간 : 평일 17:00 - 22:00, 일요일 17:00 - 21:00

설명

☞ 100% 해동하여, 숙성시킨 후 제공해드리는 참치이므로, 1일 준비된 참치는 한정적입니다.

☞ 예약 우선으로 운영되며, 예약은 1일 전 또는 당일 오전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포장은 400g(좋은 놈 200g + 더 좋은 놈 200g)부터 가능합니다.

☞ 별도의 곁들여지는 음식(쓰끼라고 하죠)이 없는 참치회에 충실한 업소입니다.

 

 

 

류참치 정육점 메뉴판이 되게 독특합니다.

그냥, 대충, 제대로 오직 이거 3개

그냥 35000원

대충 50000원

제대로 100000원

 

 

메뉴판은  보이지 않는 저 천장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가서 참치랑 초밥 중에 어떤 걸 더 많이 먹을 건지 이야기하면 알아서 사장님께서 만들어주십니다. 

 

 

내부는 좌식 공간과 바 자리로 나뉘어있습니다.

20명 정도 들어갈 정도로 아담한 공간입니다.

 

 

저희는 바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세팅을 해주십니다.

곁들이 찬이 없고, 생강, 와사비, 김치가 담긴 작은 찬과 간장만 있습니다.

 

 

참치를 먹을 때 생강이나 와사비에 찍어먹지 말고, 참치 본연의 맛을 먼저 맛보는 게 좋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계란국을 먼저 입가심으로 마셔주고, 계란으로 둘러싸인 달달한 말이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참치 초밥 

야들야들한 빨간색 속살을 들어내는 참치 초밥입니다.

입 안에서 사르르 녹네요 :)😝

 

 

간이 되어 있는 밥 위로 빨간 속살의 참치

 

 

초밥을 3개 정도 먹고 나서는 사장님께서 참치회를 썰어주셨습니다.

저는 빨간 살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빨간 속살의 참치 회만을 공략했습니다.💣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훌륭했던 참치회입니다.

 

 

참치를 먹으면서 너무 재미있었던게,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부위와 먹는 방법들을 이야기해주신 겁니다.

3시간 동안 아무 말 대잔치하고 왔는데, 나오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와사비를 전혀 먹지 못합니다.

그런 제가 이렇게 지나칠 정도로 와사비를 참치에 듬뿍 발라 참치회를 먹었습니다.

참치를 혀 바로 위로 올려서 씹으니, 기름이 주욱 나오면서 와사비의 코 킁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장님이 먹으보라는대로 따라먹었을 뿐인데, 이런 참치의 매력도 보게되었네요.

기름진데 고소한 참치, 내 인생 최대의 와사비를 먹는 날🚩

 

 

예전에는 참치를 먹을 때 김이나 무순, 김치를 올려서 먹었었는데, 이렇게 참치 만을 먹으니 참치 본연의 맛이 더 잘 느껴지고, 배가 빨리 부르지 않아서 더 충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건 양배추에 데리야끼 소스로 달콤하게 만들어낸 참치 샐러드?쌈?입니다.

 달콤하면서도 햄버거?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JMT 👍

 

 

이건 키위 초밥입니다.

키위가 얹어진 초밥

과일과 밥은 절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맛이어서 놀랬습니다.

그냥 맛있어요. 일반 초밥 같았습니다.

 

 

 

멈추지 않는 참치

이 부위 저 부위를 마음껏 주시는 사장님이십니다.

 

 

쫄깃쫄깃한 참치부터, 고소한 참치, 기름진 참치, 사르르 녹는 참치까지

 

 

근육 주변에 붙어있는 부위를 회로 주셨습니다.

이런 곳에 오니 정말 다양한 부위의 참치를 맛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결이 나 있는 참치

 

 

그리고 참치의 두께에 따라 맛이 다르다며, 두껍게 살을 잘라 회로 주셨습니다.

도톰한 참치 살이 더 입 안에서 깊은 맛을 줍니다.

 

 

마지막 후식으로 라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이미 참치로 위가 꽉 차 있었지만, 그래도 매콤한 국물과 면으로 마무리를 하면 더 깔끔하니까, 라면 하나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중식당의 볶음면같기도 합니다.

걸쭉한 국물과 귀여운 메추리알 반쪽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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