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힐링만다린입니다:)
오늘은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수목원 '한밭수목원' 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더운 여름이 오기 전, 산책 겸 사진을 찍으러 한밭수목원을 다녀왔는데요.
장미꽃 축제때여서 인지, 정말 예쁜 장미꽃들과 다양한 식물들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한밭수목원 위치는 대전 서구 둔산대로 169 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일 06:00 - 21:00 (동원, 서원), 09:00 - 18:00 (열대식물원)까지 운영됩니다.
도심 속의 한밭수목원은 정부대전청사와 과학공원의 녹지축을 연계한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으로 각종 식물종의 유전자 보존, 자연체험학습의 장, 도심 속에서 푸르름을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총 조성면적 394천㎡ 정도라고 합니다.
한밭수목원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푸르른 가로수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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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의 가로수길 아래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주말 낮이여서 그런지 소풍으로 오신분들도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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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의 동원을 먼저 들어가보았습니다.
빨간색, 흰색, 분홍색 장미들이 예쁘게 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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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만 예쁜게 아니네요.
중간중간 귀여운 캐릭터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장미 정원에 들어가는 장미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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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아주 예쁘게 펴 있었습니다.
크기도 손바닥만큼 크고 꽃 색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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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덩굴에 보이는 꽃입니다.
한밭수목원 장미축제가 왜 유명한지 이제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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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에서 보이는 꽃밭입니다.
푸른 나무 가운데에 자그마한 꽃들이 정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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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안으로 걷다보면 분수가 보입니다.
한밭수목원 정문에서 보이는 분수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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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와 함께 찍어본 분수 사진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이 정말 잘 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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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와 분수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다가 작고 귀여운 흰 꽃이 둘레에 보이길래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인데 요즘따라 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꽃이 이쁘고 사진기에 담기시작하면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고 하던데, 그 신호가 이제 시작되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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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꽃도 작고 귀여운 흰꽃 주변에 이쁘게 피어있길래,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한밭수목원에 피어있는 꽃들은 사람이 직접 인위적으로 심어두기도 하지만, 이렇게 자연에서 피어난 꽃들이 더 이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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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축제를 위해 많은 인력을 투입하여 한밭수목원을 꾸며놓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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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를 어디에 놓았는지 모르겠는 보라색 꽃들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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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으로 가보았습니다.
동원이 화려한 꽃들로 장식되어 있다면, 서원은 차분하고 초록빛이 더 많이 감도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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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풍경을 감상하다가 보이는 사랑스러운 어머니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고 미소가 나와 한 번 사진기에 담아보았습니다.
어머니를 찍어주시는 아버지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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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 서원 사이에 보이는 엑스포다리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자전거, 롤러스케이트, 킥보드, 자전차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넓게 평지가 있어, 가족단위로 운동 겸 산책을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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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에서 가장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 다리입니다.
푸른 숲 속 나무 다리가 포인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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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에서는 작은 화분에 꽃들이 피어나있었고, 그 꽃의 이름들도 이름표에 꽂아있었습니다.
양쪽 화단에 화분들이 100개정도는 있어보였습니다.
멀리서 보았을땐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꽃이 희한하게 펴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꽃 안에 꽃이 피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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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꼬리풀이라고합니다.
색이 오묘하고 작고 귀여운 강아지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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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 서원
한밭수목원의 장미꽃 축제 구경과 산책을 마음껏 했던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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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