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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Drink

[대전] 알로하녹

by star74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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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대전 알로하녹 카페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알로하~ 한옥 두 단어를 합쳐 만든 알로하녹 카페입니다.

안녕 한옥?:)

대전에 한옥카페가 있다니, 인사동과 익선동에서는 많이 보았던 한옥카페를 대전에서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한옥만의 아름다움을 커피 한 잔과 함께할 수 있는 여유로운 주말이 너무 행복합니다.

알로하녹 카페는 대전 중구 대종로 521번 길 29에 위치해 있으며, 골목길 중에서도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 바로 찾기는 조금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저희도 어리둥절하면서 좁은 골목길을 따라 한옥카페를 찾아갔으니까요.

알로하녹 카페는 월요일 휴무이니 가시기 전에 확인 부탁드립니다.

 

 

알로하녹 카페는 입구부터 일명 '감성카페'였습니다.

감성이 100000% 묻어 있는 한옥카페를 골목길 들자마자 찾을 수 있었습니다.

빨간 벽돌 사이로 돌길이 보입니다.

간판이 너무 간지 납니다.

Alohanok

입구부터 이렇게 센스 있다니, 내부가 더 궁금해집니다.

 

 

보자마자 탄성과 함께 " 와 미쳤다"라고 저도 모르게 소리쳤습니다.

이렇게 이쁜 카페가 대전에 숨어 있었던걸 왜 아직도 몰랐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잔디와 푸른 나무들, 알록달록한 꽃, 우드톤의 건물과 천막, 조명

세 박자, 네 박자, 열 박자가 다 맞는 곳이네요.

옛날 기와집처럼 ㄱ자의 집 구조입니다.

오랜만에 이런 구조의 카페를 담아갑니다.

 

 

할머니네 집 마당에서 볼법한 나무들입니다.

화창한 날씨에 이렇게 푸른 나무들을 볼 수 있다니,

아기자기하게 의자, 탁자에 놓여 있는 빨간, 파란, 노란색의 꽃들이 저의 눈을 호강시켜줍니다.

이렇게 넓은 마당이 있다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꾸며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푸른 나무와 알록달록한 꽃들 맞은 편의 알로하녹 카페 모습입니다.

이 곳은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도 정말 많아 보입니다.

알로하녹이 보이는 배경으로 의자에 앉아 찍는 분들이 정말 많던데, 이 곳의 인증샷 스팟으로 보입니다.

알로하녹을 방문하셨다면, 이 곳에서 셔터 한 번 누르는 거 어떨까요?

하녹에서 하의 글씨가 특이하지 않나요?

 

 

하나씩 하나씩 꽃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나들이라 신나서 더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습니다.

꽃 사진을 찍고 있으니 옆에서 아줌마냐고 하더라고요.

뭐 어때요 오늘 하루는 아줌마 하죠:)

친구들과 함께 이렇게 나오는 날이 오랜만이라 스스로 기분이 들뜬 것 같았습니다.

 

 

제주도 해안가에 있을 법한 스팟처럼 보이지 않나요?

우드톤의 가구와 흰색 천, 따뜻하면서도 분위기를 한 껏 올려주는 갬성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노란 꽃이었습니다.

쨍한 노란색에서 상콤한 봄이 느껴집니다.

한 곳 한 곳을 정성스럽게 꾸며 놓으신 사장님의 노력이 보이는 한옥 마당이었습니다. 

 

 

사장님께 박수 한 번 쳐드리고 싶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도 너무 이쁘게 꾸며주셔서 카페에서 힐링 아닌 힐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 곳 한 곳을 눈에 담기 바빴습니다.

알로하녹을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날씨 좋은 날엔 집에 있지 말고, 이렇게 햇빛 쬐면서 커피 한잔 하는 게 최고의 힐링이자 여유 부리기!

이제 바깥 구경을 다 했으니 커피 마시러 들어가 볼까요?

알로하녹 입구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운터 그리고 그 옆 디저트입니다.

내부도 정말 예쁘게 잘 꾸미신 것 같습니다.

천장에 보이는 대들보 오랜만입니다.

케이크와 마카롱이 종류별로 있었는데, 미리 와플을 먹고 와버리는 바람에 디저트 배는 이미 차 버렸네요.

디저트가 놓여 있는 장 위에 나무로 된 판들 보이시나요?

사장님 센스 최고네요.

 

 

알로하녹 카페 내부를 좀 더 둘러보겠습니다.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넓고, 좌석도 많은 곳입니다:)

한 곳 한 곳이 모두 훌륭한 곳인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마당이 보이는 창가 쪽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지 문풍지 발려져 있는 세심한 센스 또 한 번 최고!

내부를 정말 한옥스럽게 잘 꾸미신 것 같습니다.

 

 

창가에 앉아 바깥을 보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음료를 주문하러 카운터로 가는 도중 보이는 인테리어 한 번 찍어 주고 주문을 하러 갔습니다.

 

 

어쩜 이렇게 인테리어를 잘하신 걸까요?

덕분에 한옥카페의 분위기에 흠뻑 젖었습니다.

커피 마시러 온 게 아니라 한옥 구경하러 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직도 카운터로 가지 못한 1인:)

윗 사진에 왼쪽 밖에 보이는 햇빛 쨍한 곳은 또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발길이 자연스럽게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짜쟌!!!!!

성수 카페인가요? 여긴 한옥카페와는 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 듯합니다.

뭔가 누워서 하늘 보며 커피 마셔야 될 곳 같습니다.

이렇게 좋은 스팟이 왜 숨겨 있는 걸까요?

타일 때문인지 약간 수영장? 목욕탕 같기도 합니다.

 

 

네~ 드디어 메뉴판입니다.

알로하녹의 메뉴판 보시고 원하시는 음료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와플을 먹고 와서 느끼함을 달래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검은색 하트가 알로하녹의 인기메뉴인가 봅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여기에:)

 

 

이렇게 메뉴판이 카운터 밑에도 써져 있었습니다.

앤티크 한 거울에 써져 있는 메뉴판도 사진 한 번 찍어봅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주시는 진동벨

눈 없는 고양이가 앉아 있습니다.

 

 

친구 휴대폰으로 찍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유리잔에 얼음을 동동 띄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이렇게 분위기 있게 찍을 수 있다니

아이폰을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 알겠습니다.

앞에 놓인 작은 유리잔은 물 잔입니다.

약간 요구르트가 들어있을 법한 잔인데요, 물 떠먹는 잔입니다:)

 

 

알로하녹 카페는 대전 분위기, 감성 카페 BEST 1 인 곳 같습니다.

커피 한 잔을 한옥 카페에서 즐기는 여유가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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