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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Drink

[제주] 구두미 바당

by star74 202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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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의 맛집 구두미 바당 식당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구두미 바당은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369에 위치하며, 제주 보목리 입구에 있습니다.

아마, 제주도 식당으로는 많이들 안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아직 1년 채 되지 않은 식당이기 때문입니다.

구두미 식당의 외관은 아래와 같습니다.

외관에 써져 있듯, 구두미 식당은 삼계탕과 성게 전복물회가 대표음식인가봅니다!

 

 

차를 주차하고 나서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건물 내부에 식사할 수 있는 상이 있었지만, 테라스와 외부에도 상이 보이길래,

저희는 선선한 날씨를 만끽하면서 외부에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식당 내부에 메뉴판이 있는데, 저희는 밖에서 식사를 했기 때문에 외부에서 메뉴판을 찍었습니다.

거울 때문에 반사되었긴 했지만, 그래도 알아볼 수는 있습니다.

아직 여름이 아니라서 물회 말고, 삼계탕과 비빔밥을 주문하였습니다.

성게 물회와 전복물회는 15000원으로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삼계탕도 12000원 정도면 주변 삼계탕 집보다는 2000~3000원까지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뭐야.. 뭐야.. 이렇게 저렴하기 있는 거예요?

*삼계탕 : 12000원

*야채비빔밥 : 6000원

 

 

바깥 테라스 좀 보세요~

꽃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 꽃향이 산뜻한 봄을 알려주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정말 알록달록한 꽃들로 테라스를 센스있게 잘 꾸며 놓으신 것 같습니다.

카페느낌까지 났으니까요:)

야채비빔밥과 보양식 먹으러 왔다가 입도 눈도 즐겁게 생겼네요:)

 

 

상을 닦아주신 뒤, 물과 반찬, 수저를 세팅해주셨습니다.

반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된장, 고추, 양파, 멸치입니다.

간단한 반찬이지만, 저 깍두기가 삼계탕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최고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야채비빔밥입니다.

'6000원이라고요? 이게요? 말도 안 되는 가격인데요?'

처음 야채비빔밥을 보자마자 든 생각이었습니다.

그릇도 예쁜데, 야채들도 6000원 같지 않게 한 가득이었습니다.

계란 위에 참기름이 듬뿍 뿌려져 있어, 고소하면서도 알록달록 야채들이 먹기 좋게 놓여있었습니다.

테라스 옆에 놓인 꽃들처럼 말이죠:)

 

 

따로 주신 양념장에 섞어 비빔밥을 만들고 있으니, 된장국을 한 그릇 주셨습니다.

잘 비벼진 비빔밥 한 입 먹어보았습니다.

양념장 자체가 새콤달콤하면서 야채들이 씹히는 게, 너무 맛있습니다.

건강한 맛이면서도 뭔가 모르게 끌리는 맛입니다.

어떻게 이게 6000원의 퀄리티인가요?

야채들도 너무 싱싱하고, 맛도 최고 맛있습니다!

야채비빔밥 꼭 먹어보길 추천드립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보양식, 삼계탕이 등장하였습니다.

한약재가 들어가 우러나온 국물이니 만큼 보양식의 맛을 느껴보겠습니다. 

 

 

삼계탕의 자태!!!!!!!!!!!!!!!!! 예~ 손뼉 쳐~ ~ ~!!!!!!!!!!!!!!!!

짝짝짝 짝짝짝

 

 

삼계탕의 닭을 먼저 앞접시에 놓아보았습니다.

어느 정도 크기의 닭이며, 얼마나 실했는지를 보여드리려고요:)

야들야들하면서 부드러운 닭이 보이시나요?

벌써부터 군침이 돕니다.

 

 

닭다리를 우선 뜯어보았습니다.

야들야들한 살을 입에 넣어보니 정말 부드럽고, 질기지 않는 맛입니다.

촉촉한 닭다리!!!!

닭의 퍽퍽한 살을 좋아하지 않아 삼계탕을 먹으면 껍데기랑 죽만 먹었던 제가, 한 그릇을 다 먹었습니다.

이만하면 삼계탕이 얼마나 맛잇는지, 설명안해도 아실거라 믿습니다.

 

 

이쪽 부분도, 저쪽 부분도 다 맛있네요~:)

뼈에서도 살이 부드럽게 발리면서, 정말 야들야들한 닭을 즐길 수 있는 식사였습니다.

 

 

삼계탕 2개, 비빔밥 2개

눈으로도 즐거웠고, 몸도 건강해지는 푸짐한 맛집이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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