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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Drink

[대전] 카페, 그려 Drawing 카페

by star74 2020.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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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그림을 그리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대흥동 카페 '카페, 그려'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카페, 그려대전 중구 대흥로 121번 길 30-3에 위치해 있으며, 도프차일드키친 건물 2층에 있습니다.

'카페, 그려'

카페 이름에서부터 카페가 무언가 그리는 혹은 그려져 있는 곳일 것 같다는 걸 알 수 있겠습니다.

카페, 그려는 매일 12:00 - 22:00까지 운영합니다.

카페 입구가 눈에 띄지는 않는데,  건물을 기준으로 코너를 돌려고 하는 그 순간에 계단이 보이며, 입구 기둥에 coffee라는 작은 간판이 보일 것입니다.

1층 들어가는 입구 기둥에서 느껴지는 카페, 그려

Coffee, Dessert, Art, Life style Shop

 

 

조금 험난하겠지만, 카페를 가기 위해 올라가야 하는 계단입니다.

계단을 조금 많이 올라가야 된다는 점이 발걸음을 잠깐 멈추게 하였지만, 그래도 계단을 올라 카페에 가면 새로운 무언가가 펼쳐질 것 같아 차근차근 올라가 봅니다.

 

 

카페 내부입니다.

cafe, draw

주말 오후에 가서인지 한 테이블 말고는 모두 자리가 꽉 차 있었습니다.

이미 대흥동 카페로 유명한 드로잉 카페였고, 주변을 걸으면서 보니 대흥동에 카페들이 한 블록에 3~5개는 있었습니다.

대흥동 카페거리

 

 

저희는 입구 바로 옆자리에 짐을 두고 카페를 구경하였습니다.

탁 트여있고, 테이블은 10개 정도 있습니다.

테라스에도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사람들이 이미 햇살을 맞으며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카운터입니다.

드로잉 카페답게 가장 오른쪽 가벽에 사람들이 그린 그림들이 붙어져 있었습니다.

작품이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잘 그려져 있는 그림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카운터에는 남자 사장님과 여자 사장님이 계셨고, 저희는 쇼핑한다고 당이 떨어져 있어 먼저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Cream&Coffee / Basic Coffee / Milks / Others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저는 당이 떨어져서 초콜릿으로 뒤덮여 있는 누텔라 아몬드 초코 세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4000원

누텔라 아몬드 초코 셰이크 6000원

 

 

카페, 그려에서는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브라우니 케이크 + 아이스크림 5500원

에그타르트, 카라멜타르트, 치즈케이크, 옥수수 치즈 스콘 등등

 

 

드로잉 카페에 맞게 테이트아웃 잔도 느낌 있네요.

 

 

 

진열되어 있는 장식품들을 보면 사장님의 미적 감각이 정말 훌륭해 보입니다.

 

 

가장 아래층에 드로잉 하는데 참고할 만한 기초 책들도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가게 왼쪽에는 작은 소품 샾이 있습니다.

가벽으로 카페와 소품 샾을 나눈 느낌이 납니다.

 

 

스티커, 다이어리, 편지지, 문구용품 등등

 

 

카페에 와 있는지, 소품 샾에 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귀여운 스티커나 작은 소품들을 하나 구매하고 싶게끔 소비욕구가 마구 올라옵니다.

 

 

요즘은 카카오톡 이모티콘들도 그렇고, 섬세하게 한 올 한 올 그린 그림보다 힘 빼서 대충(?) 그린 그림들이 사람들에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공룡, 기린, 곰, 코끼리, 눈사람

이 정도는 나도 그릴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색감과 모양을 쉽게 표현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펜을 잡고, 종이에 그리려고 시작하면 바로 알 수 있을 겁니다. 하하

 

 

텀블러, 엽서, 키링, 포스트잇  등등

 

 

소품 샾을 잠깐 둘러보고, 저희가 주문한 커피를 받았습니다.

커피를 1인당 1개씩 주문하면  물감과 워터 브러시, 종이를 인원수에 맞게 주십니다.

더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종이 3장에 500원이니 추가 구매하시면 됩니다.

트레이에 담긴 음료를 가져다주시면서 사장님께서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우선, 물감은 본인이 그리고 싶은 그림에 필요한 색을 워터 브러시에 묻혀 그리면 되고, 워터 브러시를 묻히고, 씻기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물을 베이스로 그리는 거라 수채화처럼 종이에 쓰윽 쓰윽 그리면 됩니다.

 

 

그림 그리는 카페는 사람들이 그림 그리는데 집중하느라 수다 떠는소리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카페마다 다를 순 있겠지만, 카페, 그려는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학창 시절 미술시간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도 미술시간이 이렇게 재밌고 신났나 모르겠습니다.

 

카페, 그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누텔라 아몬드 초코 셰이크

꾸덕한 누텔라와 잘 갈린 초코, 아몬드 그리고 초콜릿 아이스크림

정말 당 10000% 충전될 정도의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누텔라 아몬드 초코 셰이크를 사장님께서 놓아주시면서 저에게 한마디 하시더라고요.

"그림 그리기 전에 먼저 맛을 다 보고, 그림 그리는 걸 추천드립니다. 안 그러면 그림 그리시다가 다 녹고, 남기세요."

사람들이 그림 그리는 거에 집중하다 보니 옆에 있는 음료는 관심 밖으로 밀어나 나 봅니다.

누텔라 아몬드 초코 셰이크는 정말 당 충전하고 싶을 때 먹으면 효과적인 음료입니다.

초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 추천드립니다.

 

 

카페, 그려를 10월 31일 할로윈때 가서 그림을 각자 하나씩 그리고, 사장님이 자리에 놓인 트레이를 가져가시길래 냅킨에 HAPPY HALLOWEEN을 쓰고 나왔습니다.

보셨을지 모르겠네요.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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