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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Drink

[대전] 호키네 유부

by star74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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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대전 호키네 유부 가게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대전 호키네 유부 : 대전 서구 갈마역로 25번 길 9-17

요즘따라 유부초밥이 당기는 날이 잦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색적인 유부초밥을 판매하고 있는 둔산동에 호키네유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호키네 유부

매일 11:30 - 20:30까지 영업하며, 매주 화요일 휴무 / 브레이크 타임은 다행히도 없습니다.

 

호키에 유부 가게 입구입니다.

처음 지나가 보는 골목길이었는데, 아기자기하면서 인테리어를 감성적으로 표현한 가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본 가게 느낌이 물씬 나는 호키네 유부 가게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호키네유부

소박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미니멀의 느낌이 풍기는 가게입니다.

 

 

나무 문을 열면 얼굴 정면에 호키네 유부가 새겨져 있는 천이 보입니다.

이 천을 손으로 걷으면, 가게 내부가 보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느낌 있는 가게 내부입니다.

SNS 감성으로 가득 차 있는 호키네 유부 가게 내부였습니다.

 

 

자리를 잡고, 바로 메뉴판을 훑어보았습니다.

선불 결제이며, 자리에는 메뉴판이 없고, 카운터로 가서 메뉴를 본 뒤 주문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세트 메뉴도 있고, 단품 메뉴들도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와 추가 메뉴도 있으니, 천천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달의 스페셜 메뉴는 카레 우동이었습니다.

저희는 2인 스페셜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새로운 가게에서는 BEST 상품을 먹어보면 그 가게의 음식 맛을 가늠할 수 있다고 하죠?

호키네 유부 best 메뉴

2인 스페셜 메뉴 :  유부초밥 12p + 미니우동 + 이달의 메뉴(카레우동)

 

 

호키네 유부는 귀여운 상자에 유부초밥을 테이크아웃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스 포장은 옆에 보이는 것과 같이 구성되어 있는 유부의 종류를 알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를 기다립니다.

귀여운 고양이가 하얀 냅킨 위에 누워 있고, 가운데에는 생와사비가 놓여있었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2인 스페셜 세트

유부초밥 + 미니 우동 + 카레 우동

제가 와사비를 잘 먹지 못해서 브라운 슈가 초밥으로 바꿔주라 말씀드렸는데, 사장님께서 그냥 서비스로 브라운 초밥 1개를 더 주셨네요. 감동입니다...:)

 

 

우선, 미니 우동입니다.

귀여운 유부 주머니가 두둥실 떠 다니는 투명한 우동이었습니다.

국물 맛이 깔끔하고, 면발이 잘 익어 쫄깃하였습니다.

유부 주머니는 안에 찹쌀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쫀득한 식감이 났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식감이었습니다.

 

 

카레우동입니다.

호박, 방울토마토, 아스파라거스, 고로케가 토핑으로 얹어져 있는 카레우동입니다.

달달한 카레 양념이 면에 잘 베어져 있으며, 카레의 향긋한 향과 매콤한 맛이 유부초밥과 먹기 딱 좋았습니다.

 

 

유부초밥입니다.

호키네 유부에서는 방부제와 보존제가 첨가된 시판 조림 유부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유부 소스를 사용하여 유부초밥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삼각형의 단면이 보이는 유부초밥이 아닌 둥그렇게 김말이처럼 돌돌 쌓여있는 유부초밥이네요.

모양이 굉장히 이색적이면서 위에 올려져 있는 토핑들이 깨알처럼 귀여웠습니다.

직접 만든 유부 소스에 동그란 유부초밥 한 번 맛봐볼까요?

 

 

 

보시면 왼쪽부터 마일드 2, 와사비 2, 김 2, 카레 2, 브라운 슈가 2, 오늘의 초밥 2개로 되어 있습니다.

마일드 유부초밥은 우리가 아는 유부초밥 맛과 굉장히 비슷했습니다.

와사비 초밥은 생와사비 맛이 나겠죠? 저는 먹지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김 유부초밥은 짭조름하면서도 계속 끌리는 맛이었습니다. 유부 소스와 찍어 먹으니 밥에 김을 싸서, 간장에 찍어먹는 맛이 났습니다.

카레 유부초밥은 약간의 카레 맛이 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강한 카레맛이 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브라운 슈가 초밥이 가장 맛있었는데요. 불맛이 나서인지 고기의 맛과도 비슷하면서 여태까지 유부초밥을 먹으면서 맛보지 못했던 굉장한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오늘의 초밥은 일반 유부초밥과 맛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호카네 유부초밥의 유부가 약간 짭조름해서 유부초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호하시겠지만, 유부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은 조금 맛이 강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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