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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Study

건조한 날씨에 필요한 촉촉한 보습제

by star74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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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건조한 피부 때문에 요즘 피부과를 가고 있는 저에게 정말 필요하고도 소중한 보습제!

어떤 보습제를 사용해야 제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을지, 그 안에 들어가 있는 성분들은 얼마나 착하고, 독성이 없는지를 알기 위해서 여러 정보들을 찾아보다가 보습제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피부는 여러 가지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의 면역작용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각질층은 벽돌처럼 쌓여 있는 각질세포가 각질세포 간 지질로 이루어져 있고 수분을 30% 정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조한 환경이나 외부 자극에 의해 각질층이 거칠어지고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는 건조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보습제가 각질층의 수분 유지를 도와주는 제품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건조해진 피부를 다시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피부에 수분 공급도 중요하지만 수분의 유출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기에 수분 공급과 동시에 수분을 지킬 수 있는 보습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습제는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하면서 수분을 끌어 당기는 흡습 능력과 수분 보유 성질이 강해야 하고 피부와의 친화성이 좋아합니다.

 

 

보습제의 구성 성분으로는 밀폐제, 습윤제, 장벽대체제, 연화제 등이 있습니다.

 

밀폐제는 피부에 막을 형성하여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역할로 바셀린이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바셀린은 보습효과를 기초로 하여 피부 관리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석유에서 여러 기름들을 증류하고 남은 잔여물을 정제하여 만든 젤리 형태의 혼합물인데, 유니레버코리아가 유통하는 기본적인 바셀린은 이 페트롤라툼 100%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바셀린은 보습효과뿐만 아니라 피부 외상의 치료에 효능도 갖고 있고, (사실상 피부 재생 동안 이물질이나 세균이 방해 못하게 보호해주는 역할), 상처의 습도 유지, 습진에 도움이 됩니다.

 

습윤제는 피부에 발랐을 때 주변의 수분을 흡수하여 보습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으로 글리세린이 대표적 성분입니다. 글리세린은 2개 이상의 수산기를 가진 폴리올로 무색, 무취, 무독성의 점성을 가진, 습유제 중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성분입니다.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해 보습효과가 뛰어나고 무향으로 단맛이 조금 납니다. 유연제 작용을 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윤기와 강택을 주며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과 유해물질의 친입을 차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용 시의 끈적이고, 고농도에서 피부 수분까지 흡수할 수 있어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장벽 대체제는 각질층에서 각질세포 사이를 연결해주는 시멘트 역할을 하는 각질세포 간 지질 성분으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을 말합니다. 세포 간 지질 중에서는 세라마이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피부 장벽 강화의 키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세라마이드가 50% 이상은 포함되어야 있어야 우리의 피부가 건강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세라마이드는 친수성 부분과 소수성 부분을 동시에 갖고 있는 지질입니다. 그래서 친수성 부분은 물과 친화력이 강하기 때문에 수분을 보유하고, 소수성 부분은 물과 섞이지 않는 성질 때문에 수분의 이동을 막아 뛰어난 모습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연화제는 탈락하는 각질세포 사이의 틈을 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피부의 결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기름방울이라고 이야기할 수 도 있겠습니다. 아몬드 오일과  Arachidyl alcohol, Glyceryl stearate등이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브랜드와 여러 보습제 종류들 중 아무거나 피부에 발라도 다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인가요? 

정답은, 아닙니다. 보습제 중에서도 내 피부에 효과적일 수 있는지를 확인해보고 사용해야 하는데, 크게 보습제는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수분을 공급해주는 습윤형 보습제와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밀폐형 보습제

 

밀폐형 보습제는 페트롤레이텀, 미네랄 오일, 중성과 필수지방산 등이 함유된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바셀린 같이 끈적임이 있는 것입니다.

습윤형 보습제는 글리세린, 프로필렌글리콜, 하이드록시산 등이 함유된 것으로 핸드크림 같이 약간 묽고 부드러우며 잘 흡수되는 보습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두 성분이 혼합돼 있지만 피부 유형과 사용하는 계절, 사용부위 등에 따라 성분 비율을 달리 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보습제는 수분함량이 많은 순으로 로션, 크림, 연고로 나뉘는데 피부 유형에 따라 건조한 피부인 경우는 연구와 유성 크림 제품을, 복합성과 지성인 피부는 로션이나 수분크림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연고가 가장 뛰어난 보습 기능을 갖고 있지만 끈적거림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을 고려해 사용하기 편한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보습제는 세안, 샤워, 목욕 후에 물기가 피부에 남아있는 동안 즉시 부드럽게 바르고, 찬 공기에 노출되기 15~2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고들 합니다.

 

오늘은 피부에 장벽을 보호해주는 보습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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