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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Drink

[대전] 유성구 양고기를 못 먹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맛집, 징기스 유성점

by star74 202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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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

 

오늘은 대전 유성구의 양고기 맛집 징기스 유성점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양고기의 특이한 냄새 때문에 양꼬치를 먹으러 가도 국수에만 젓가락이 가는 스타일인 저에게 양고기가 정말 맛있는 곳이 있다며 친구가 추천하여 갑작스럽게 징기스 유성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과연 양고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해줄런지? 🤔

 

징기스 유성점은 네이버 평점 5점 만점에 4.47점

방문자 리뷰가 177개, 블로그 리뷰가 269개입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 좋아했던 음식점인 것 같습니다.

 

 

징기스 유성점 정보입니다.

전화번호 : 0507-1346-5808🐏🐏🐏

주소 : 대전 유성구 문화 원로 118 성화빌딩 1층

가는 길 : 유성온천역 7번 출구에서 1086m유성 홈플러스 뒤편, 벤츠 매장 옆, 봉명동 성화빌딩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상세 위치는 아래 지도 사진 확인 부탁드립니다.

영업시간 :  16 : 30 - 22: 00

 

 

징기스 유성점 입구입니다.

북해도식 양고기화로 구이 전문 🥩

 

 

입구에 징기스칸 양갈비, 징기스칸 양등심, 징기스칸 양 특수부위, 양 야끼니쿠에 대한 사진과 간략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깔끔한 일본 이자카야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였습니다.

내부 테이블은 20개 정도 있었고, 바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부모님과 친구와 연인과 와도 손색없을 아주 훌륭한 인테리어입니다.

최근 가 보았던 고깃집 중에 가장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같습니다. 👍

 

 

징기스 유성점 메뉴판입니다.

저희가 앉은자리에 메뉴판이 작게 서 있었습니다.

징기스 모둠 세트가 가장 많이 나간다고 하여 저희는 양고기 모둠(480g)+명랑 구이 2인을 주문하였습니다.

세트 A 2인 60000원

 

 

메뉴판 뒤에는 양고기 단품과 양야키니쿠 그리고 식사류가 보입니다.

이번에 세트를 먹어보고 그중 가장 맛있는 걸로 단품을 골라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주문하자마자 직원분이 고기와 야채 그리고 밑반찬을 세팅해줍니다.

⭐징기스 유성점에서 가장 좋았던 서비스는 직접 구워주신다는 점

가게 직원들이 전문적으로 구워주는 게 고기의 본연의 맛을 더 잘 즐길 수 있어, 정말 선호하는 서비스입니다.

 

 

징기스 유성점 밑반찬입니다.

슬라이스 고추와 소금에 간이 되어 있는 땅콩 그리고 또띠아와 백김치, 각종 소스입니다.

슬라이스 고추는 저염간장에 기호에 맞게 추가하여 먹으면 됩니다.

저는 고추를 더 추가해서 매콤한 소스를 만들어 고기에 찍어먹었습니다.

완전 꿀맛😍

 

 

밑반찬 중에 가장 식감이 아삭해서 고기와 먹기 좋았던 무생채 샐러드🥗

아삭아삭하면서도 소스에 잘 절여있는 무생채 샐러드는 양고기와 같이 먹었을 때, 고기의 맛을 더 풍부하게 해 주었습니다.

 

 

양고기와 함께 먹을 야채 🧄

불판이 달궈지자마자 양파, 마늘, 마늘쫑, 대파, 방울토마토 등등을 주변에 올려 야채를 먼저 익혀줍니다.

직원분이 다 진행을 해주시니, 맛있게 먹는 것만 하면 돼서 너무 편안했네요:)

 

 

양고기입니다.

일본 훗카이도 향토요리인 징기스칸 양고기 화로구이를 토대로 한국인의 입맛과 기호에 맞는 양고기 부위 선정하여 선보인 양고기

양갈비와 양고기, 양 특수부위입니다.

마블링과 색이 정말 예쁩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명란 구이 

명란 구이는 짜지도 않고, 같이 간 친구가 환호를 지를 정도로 정말 맛있다며 칭찬을 계속했습니다. 😝

 

 

명란구이는 와사비나 크리미 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명란구이도 양고기와 함께 불판에 달궈 조금씩 익혔습니다.

 

 

야채들을 슬라이스 해서 안쪽과 바깥쪽 모두 다 잘 익힐 수 있게 하고, 지방 조각으로 불판에 고르게 발라줍니다.

이제 고기를 올린 준비를 마쳤다면 불판에 고기 투하!

 

 

마블링이 잘 되어 있는 양고기가 불판 위에 올라갔습니다.

양갈비와 양고기가 먼저 불판의 자리를 차지하였는데요.

 

 

뒤집고, 자르는 건 직원분이 해주시니 저는 여러분들에게 양고기가 익는 과정과 먹는 방법을 담아보겠습니다.

양고기는 소고기처럼 너무 질기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만 구워주는 게 팁 💁‍♀️

고기를 구우면서도 양고기의 특유의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빨갛던 고기가 조금씩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젠 안까지 잘 익도록  고기를 잘라줍니다.

단면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명란도 옆에서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시는 직원분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명을 해주시니, 지루하지도 않더라고요.

 

 

바 자리 안쪽에 앉아서 식사를 하려고 하니 조용하기도하고, 저희만의 공간 같았습니다.

야채와 고기 그리고 명란까지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직원분이 직접 고기와 명란을 앞접시에 올려주십니다.

명랑은 김과 화이트 크림소스와 함께

고기는 또띠아와 화이트소스와 함께 올려주시네요:)

세상에나! 🤗

양고기의 특유의 냄새가 거의 안 나고 정말 쫄깃쫄깃하면서 고기 육즙이며 식감, 맛이 훌륭했습니다.

여태까지 양고기를 안 먹었던 게 서러울 정도입니다.

명란은 알들을 입에서 사르르 씹히면서 녹았습니다.

 

 

 

고기가 디 익었으니, 제 마음대로 야채와 방울토마토와를 얹어 함께 먹었습니다.

야채는 쉽게 탈 수 있으니 잘 뒤집어서 먹어야 됩니다.

 

 

또띠아 + 올리브 + 무생채 + 소스 + 양고기

양파 + 양고기 + 고추절임

세팅된 기본 반찬과 야채들 어떤 거와도 조화가 잘 맞는 양고기입니다.

 

 

저는 특히나 이 저염간장소스에 고추를 풀어서 먹는 양고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에 매콤한 고추가 조금 느끼할 수 있는 양고기에 너무 잘 맞았습니다.

 

 

양갈비과 양고기를 다 먹어갈 때 즈음에는 직원분을 불러 특수부위를 구워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특수 부위는 작은 막대기 같이 생겼네요 :)

 

 

지글지글 익고 있는 특수부위👏

특수부위는 식감이 약간 대창? 곱창? 같았습니다.

저는 별로였는데, 같이 간 친구는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잘 익힌 특수부위도 야채와 소스에 곁들여 먹어줍니다.

특수부위는 크기가 작아서인지 양이 정말 많았고, 세트 A는 2명이서 배부르게 먹기 딱 적당했습니다.

 

 

특수부위 양고기 + 고추 + 화이트소스 + 양파 🧄

대파 + 양고기 + 고추 + 올리브 🥩

 

 

손으로 뜯어야 제맛인 양갈비입니다.

2인 세트에서는 양갈비가 1개 나오네요:)

뜯는 재미가 있었던 양갈비

거의 마지막에서야 양갈비가 다 익어 먹어보았습니다.

양고기의 특유의 냄새로 양고기를 먹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인 징기스 양고기🐏

이제부터 양고기가 먹고 싶을 때면 징기스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아지타마고입니다.

식사류로 1개 주문해보았습니다.

맛계란파밥 4000원 🍳

 

 

밥과 계란, 쪽파와, 특제 소스 그리고 김가루를 비비고 비벼서 먹어보았습니다.

맛계란파밥이 식사류로 잘 팔린다고 하여 먹었는데, 살짝 달달한 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

 

 

여태 먹어보았던 양고기 음식점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던 징기스 유성점 👍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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