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봉명동 나폴리피자 맛집, 알텐데

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대전 봉명동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나폴리 피자 맛집, 알텐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알텐데 ALTENDE

친구와 커피 마시며 수제피자를 이야기하다가 여기저기 찾던 중 분위기도 좋고 나폴리 피자로 1위까지 했다는 알텐데 식당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엘텐데 맛집은 대전 유성구 온천로 34에 위치해있습니다.

큰 도로에 있어 찾으시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겁니다.

전화번호는 042-825-7417

 

http://www.instagram.com/altende2015

 

알텐데 입구입니다.

저녁 시간에 가서 조금 어둡게 찍히긴 했으나, 외관에서도 바 같은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름에 테라스에 앉아 맥주 마시는 사람들의 모습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ALTENDE

PIZZERIA, CAFE, PUB SINCE 2015

2015년부터 알텐데 식당이 운영된 것 같습니다.

피자 모양을 형상화하는 그림이 입구 위쪽에 보였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해도 될 정도로 공간이 넓고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연말 분위기엔 역시 크리스마스트리죠?

알텐데 입구에서 자리에 들어가는 길에 큰 크리스마스트리가 가장 먼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벽돌로 벽이 인테리어 되어 있어 유럽 바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중간중간 소품들과 조명들도 어두우면서 분위기 있는 공간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도 위치마다 조금 달랐습니다.

저희는 일반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지만, 편안한 소파에 조금 낮은 원목 테이블도 테라스 근처에 보입니다.

날씨만 춥지 않았더라면 이 곳에서 식사를 했을 것 같습니다.

 

 

천장에는 빈 와인병들로 꾸며져 있었고, 알텐데의 대표 캐릭터 그림들도 액자에 걸려있었습니다.

분위기 있는 알텐데 인테리어

 

 

알텐데 카운터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으로, 카페 음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자전거가 인테리어 일지 아니면 사장님이나 종업원이 타고 다니는 교통수단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너무 자연스럽게 세워져 있는 자전거

카운터 모습만 보면 피자집이나 바 보단 카페 느낌이 더 많이 납니다.

 

 

안쪽에도 공간이 정말 넓어서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용한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깔려 있어 연인들끼리 데이트하러 오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알텐데 메뉴판입니다.

우선 커피 메뉴판 먼저 보시면 에스프레소, 더치, 디저트, 시그니처, 티, 과일, 라떼, 드링크로 나뉘어 있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캐릭터들이 커피 내리고 있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알텐데 메뉴판의 CRAFE BEER 편입니다.

ON TAP, 칵테일, 위스키, 캔, 바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CAN/BOTTLE류는 아예 처음 보는 맥주류가 많았습니다.

상세하게 적혀 있기도 하고, 사장님께 맥주 추천 혹은 메뉴판에 적힌 음료에 대해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시니, 식사 주문 전, 맥주를 마실 분들은 문의한 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알텐데 메뉴들 중 와인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와인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별한 날 와인 한 잔 어떨까요?

 

 

친구와 제가 정말 먹고 싶었던 나폴리 피자

나폴리 피자, 시그니처 피자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시그니처 피자는 사진도 있어서 어떤 피자가 나올지 살짝 그려집니다.

알텐데는 CORE CAPUTO CUP 나폴리 피자장인 한국선수권대회에 챔피언을 수상하였습니다.

챔피언 수상이라면 정말 믿고 먹어볼 수 있는 맛집 중 맛집이겠죠?

 

 

파스타 메뉴판

종류도 많았고, 어떤 것들이 들어가 있는지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쉽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의 마지막 장 사이드 메뉴입니다.

감바스, 감자튀김, 나쵸, 치즈 플레이트 등

간단하게 와인이나 맥주에 안주용 요리들입니다.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 중 프로슈토&루꼴라 피자를 주문하였습니다.

프로슈토 & 루꼴라 26000원

이탈리아 파르마 지역의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진 온화하고 섬세한 맛의 프로슈토와 쌉싸래한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

프로슈토는 하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탈리아 전통 먹거리인 생햄으로 생고기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고기입니다.

짭자름한 맛을 기대해 보며, 주문하였습니다.

 

 

파스타는 새우 대파 파스타를 주문하였습니다.

대파 파스타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어떤 식감 일지 궁금하여 주문하였습니다.

새우 대파 파스타 19500원

대파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깔끔한 향이 신선한 새우의 감칠맛과 조화를 이루는 알텐데 시그니처 파스타

 

 

알텐데 : 나폴리 피자 한국 챔피언

살아 숨 쉬는 발효 도우에 반하다

발효 도우의 맛과 식감은 어떨지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아미라는 친구들을 벽 액자에서도 보았는데, 알텐데 캐릭터 인 가 봅니다.

피자도 화덕에서 굽고, 와인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요리도 하고 있네요:)

와인과 맥주 마시고 취해 있는 아미가 너무 귀엽습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세팅을 먼저 해주십니다.

 

 

그리고 나온 식전 빵

바게트 빵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피자를 맛보기 위해서 식전 빵은 먹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주문한 맥주

두 맥주 모두 벨기에 맥주입니다.

PERCRERESSE 빼크헤헤스 맥주병은 금박으로 좀 더 세련돼 보입니다.

두 맥주병 모두 예쁘네요:)

공병으로 쓰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추천해주셨고, 따라주신 맥주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낮고 과일향이 풍부한, 그래서 여성들에게 인기 많은 맥주들입니다.

맥주병도 예뻤지만, 그 브랜드에 동일한 잔에 따라 주셔서 맥주 마시는 즐거움이 한층 업되었습니다.

#코르센동크 # 뻬크헤헤스

 

 

CORSENDONK APPLE WHITE

애플 화이트로, 풋사과와 코리앤더시드 향이 풍성한 거품과 함께 입 안을 가득 채우는 벨지안 화이트 맥주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3.1%

벨기에 수도원 맥주로 수도사의 이름인 코르센통크를 따서 맥주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거품 입자가 엄청 곱고, 부드러우며 맛이 깔끔하고 사과향이 입 안에 가득 채우는 고운 맛입니다.

 

 

뻬크헤헤스

알코올 도수는 2.8%로 낮으며, 한 번 맛보면 중독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벨기에 과일 맥주로 복숭아 향이 강하고, 맥주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하였습니다.

 

 

대망의 나폴리 피자 프로슈토 & 루꼴라

사진보다 더 훌륭한 모습입니다.

화덕에서 갓 나온 듯한 따뜻한 온기와 짭조롬한 프로슈토의 향이 일품이었습니다. 

 

 

쌈 피자처럼 피자 한 조각을 돌돌 말아 먹으면 고소한 치즈와 짭조롬한 프로슈토, 감칠맛과 쌉쌀한 맛의 루꼴라를 한 번에 맛 볼 수 있습니다.

 

 

피자 도우의 식감이 너무 훌륭했습니다.

일반 피자와는 다르게, 도우 자체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맛과 쫄깃함

 

 

달면서도 쌉싸름하고, 짜면서도 고소한 피자 한 조각에서 여러가지 맛을 다 느낄 수 있었던 나폴리 피자였습니다.

챔피언 할 정도의 훌륭한 맛입니다:)

 

 

도우의 쫀득함이 보이시나요?

깨찰빵처럼 식감이 쫀득하면서도 물리지 않는 맛입니다.

 

 

알텐데 시그니처 메뉴, 새우대파 파스타

알리올리오처럼 오일 파스타였는데, 파스타 육수가 끝내줬습니다.

 

 

통통한 새우와 면 그리고 대파를 돌돌 말아 먹으면 새우의 식감과 고소한 대파 그리고 잘 익은 면까지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던 새우대파 파스타였습니다.

오일파스타를 좋아하시는 분에겐 무조건 추천드리는 파스타입니다.

한식과 양식을 모두 맛볼 수 있었던 요리였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유자샤베트

적당히 시고, 달달한 디저트였습니다.

유자의 맛이 그리 강하지 않으면서 입 안에 사르르 샤베트가 녹아내리는

피자를 먹은 뒤에 상콤한을 마무리한 디저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