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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의 치료, 예방, 건강 관리 과정을 모두 포함한 헬스케어는 기존의 치료 부문 의료 서비스에 예방 관리 개념을 모두 합친 전반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이야기합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아프면 시간을 내서 병원에 들리죠? 그러나 헬스케어는 IT 기술과 융합되어 원격 검진과 방문 건강 컨설팅 등의 사업을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원격 시스템은 바이오헬스케어뿐만 아니라 전자제품, 휴대폰, 홈케어, 통신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헬스케어 산업도 인공지능 의료 기기, 진단/치료 소프트웨어,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세부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유망한 산업 분야로 인정받아 많은 기업들의 창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진단/치료 소프트웨어에서는 IBM Watson이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임상 데이터와 저널 등의 의학정보 데이터를 연계하면서 암 진료에 놀라운 성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가천의대 길병원이 처음으로 IBM Wastson을 도입한 이후, 5가지 암에 대한 국내 진료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암 치료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는 홍보를 하였었습니다.
의료 서비스와 유비쿼터스, IT기술이 활용되면 u-헬스 케어라고 이야기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원격 의료 서비스가 생겨난 것입니다. IT 기술을 이용하여 집과 병원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 진료를 받기 어려운 지역에 영상 통화를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기를 갖춘 보건소를 만들면 전국의 병원과 실시간으로 질병, 건강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휴대용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헬스 케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플, 구글, 삼성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개인 생활과 밀접한 라이프로그를 수집하여 개인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개인 건강 헬스케어 플랫폼을 출시하여 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도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운동량과 수면 시간, 수면의 질 등을 확인해서 필요한 운동량과 건강에 대한 상식을 알려주고 관리해주는 기능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기기가 발전할수록 헬스 케어 또한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헬스 케어 부문은 IT 기술의 발전과 함께 u-헬스 케어나 스마트 기기를 통한 헬스 케어 등 우리 생활에 더 편리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헬스 케어는 건강 관리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질 것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헬스케어 산업은 의료기관과 임상 데이터 중심의 IBM Watson 등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진단/치료 분야를 넘어서 의료 소비자와 개인건강기록 중심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개인 건강기록은 개인 건강과 관련한 모든 정보,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건강관리 서비스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으로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이 진단에서 예방, 관리로 개인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 환자를 대상으로 동네 의원을 개인 주치의로 지정하여 전화나 문자를 통한 상담 관리를 진행하여 성인병 예방/관리를 통한 치료비 감소와 의료 사용자의 만족도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사업 확대를 준비하면서 자동 상담 시스템의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의 기술 동향을 보면 질환 유무와 상관없이 한 사람의 생애 전주기 동안의 라이프로그(생활습관, 생활환경, 운동량, 수면패턴 등)와 같은 건강기록과 기존 병원 데이터, 건강검진 기록, 유전자 분석정보 등과 같은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질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조기 대응, 정밀 의료의 실현을 목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애플 기업은 2014년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형식의 애플워치를 발매하며 스마트폰의 잦은 확인을 줄이는 단순 세컨드 디바이스에 그치지 않고, 낙상 감지 및 FDA 승인을 받은 심전도 측정 기능을 탐재하여 일반인의 헬스 케어 플랫폼 진입을 유도하기 위한 가장 용이한 기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구글 기업은 애플보다 앞서 2008년에 Google Heatlh 프로젝트를 시작함으로써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에 진입하였습니다. 약 60여 개의 헬스케어 스타트업들과 공동 연구 중심의 다양한 의료 기술을 직접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질병의 진단, 예방, 관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소형 센서,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첫 헬스케어 플랫폼인 구글핏은 나이키, 샤오미 등 다양한 타사 앱으로부터 사용자의 다양한 건강정보(운동량, 수면, 심박 등)를 수집하여 통합 관리가 가능한 형태로 구성하였습니다. 현재는 안구질환, 유방암 예측, 단백질 3차 구조 예측 등의 인공지능 기반 의학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의료 산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존 기업은 헬스케어 회사 해븐 (Heaven)의 설립을 발표하였고, 아마존이 보유한 거대 유통망 기반의 기존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헬스케어 서비스는 사용자의 구매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 스피커인 알렉사, 인공지능 기반의 예측 및 배송, 자율주행, 물류창고 관리, 고객 분석/추천 알고리즘과 약품 배송을 결합하는 것으로, 주요 한 시나리오는 사용자가 건강 이상 징후를 스마트 스피커인 알렉사에게 문의하면, 병원에 직접 찾아가야 할지, 모바일 상담을 진행해야 할지를 알려주고, 모바일 상담을 통해 간단한 테스트 도구를 고객에게 배송하고 그 결과에 따라 원격지에서 의료진이 처방전을 발행하고 아마존은 필요한 약품을 배송하는 것입니다. 2019년에는 가족을 위한 건강관리 앱인 아마존 케어를 출시하며, 원격 진료 기반으로 처방전을 받는 헬스케어 모델을 실제 실행에 옮기고 있으며, 앱을 통한 의료진과의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은 사용자의 음성에서 신체 및 정서적 상태를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나 이어폰을 통해 생체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헬스케어 디바이스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BM은 IBM Watson이 의료 학술 연구 결과인 문헌 빅데이터와 병원 임상 빅데이터를 연계한 융합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암 진단과 치료에 놀라운 성과를 보고한 이후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에 많은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헬스케어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업입니다. 헬스케어 관련 부서들도 많은 기업에서 신생부서를 만들고 있는 추세이고, 헬스케어를 단독으로 운영하는 벤처기업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의 붐이 곧 나타날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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