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

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

 

오늘은 공주의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공산성을 다녀왔던 후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공주에 위치한 공산성은 충청권에서 최초로 세계 유산에 등재된 곳입니다.

 

공산성은 삼국시대의 성곽으로 백제 문주왕이 웅진으로 이주한 후, 성왕 때 사비로 옮길 때까지 도성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라/고려/조선 시대에도 행정과 군사적 요충지였던 역사적인 곳입니다.

 

공주 공산성 입구입니다.

주차는 몇 백 미터 떨어진 곳에 가능하며, 공산성의 위치가 광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굉장히 특이합니다.

입구부터 산성을 알려주듯 가파른 길을 마주칩니다.

 

 

공산성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돌로 만들어진 산성입니다.

긴 산성을 보고 있을 때면  어떻게 오랜 세월 무너지지 않고, 튼튼하게 산성을 세울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오르고 오르다보면 산성 입구를 볼 수 있습니다.

가파른 산성이다보니 구두보단 운동화, 슬리퍼보단 운동화를 착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구는 사람 높이보다 3배 정도 큽니다.

공산성에 공산이란 강 건너 북쪽에서 보면 마치 한자의 귀인 공자와 같다 하여 공산이라 작명하였다고 합니다.

 

 

입장료
어른(19~64세) : 1,200원
청소년(13~18세) : 800원
어린이(7~12세) : 600원

주차료는 무료
(현재는  코로나 유행으로 무료 개방)

 

 

관람 시간: 09:00~18:00
입장 시간: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휴관일(연 2회): 설 당일, 추석 당일

 

 

공산성의 역사를 웹사이트에서 찾게 되어, 올려봅니다.

1) 백제 의자왕의 항복🤢

나당연합군이 사비를 위협하자 의자왕이 웅진성으로 왕자를 데리고 들어와서 항전하였으나, 신라에 항복 

2) 임진왜란✌

임진왜란 승병 훈련 장소

3) 조선 인조의 파천🤦‍♂️

인조 7일간 공주 거주

 

 

공산성 내부입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산성 안을 볼 수 있습니다.

 

 

산성 내부는 푸른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성에 들어가 오른쪽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무것도 없는 숲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하기도 좋고, 공기도 맑아 오랜만에 힐링하였던 날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놀이 활쏘기가 한창입니다.

사람들이 활쏘기 장소에 삼삼오오 모여 순서를 바꿔가며 과녁 가운데를 맞추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산성 입구에서 왼쪽으로 올라오면 다음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산성에 오르는 길이 조금 가파르니 조심하셔야됩니다!

 

 

한눈에 공산성 입구와 올라오는 길이 다 보입니다.

공주시 금성동·산성동에 걸쳐 있는 약 20만㎡ 규모의 거대한 산성이니 만큼 아주 길고 커다란 산성을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산봉우리를 연결하고 계곡을 가로질러 성벽을 축조하여 방어력을 강화한 전형적인 방어용 산성임이 산성 위에 올라 아래를 바라보니  느껴집니다.

공산성 성곽, 석성으로 되어 있는 탄탄하고 굴곡진 것이 굉장히 멋스럽습니다.

 

 

성곽을 지나 걷다 보면 이렇게 공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자가 나타납니다.

 

 

이 곳에서는 산, 강, 아파트, 나무, 숲, 정자 모든 것을 다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왕궁지처럼 그 안에 길들이 반듯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공산성 내부에서 성안마을로 불리는 지역이 북쪽의 금강 변에 위치한 계곡 사이의 분지 상태로 산성 내에 가장 넓고 평탄한 공간이라 하던데, 이 곳인 듯합니다.

 

 

봄, 가을에는 공주 미르섬에서 꽃 축제를 하는데, 이 때는 이미 튤립이며 꽃들이 다 져 있는 상태라 어두컴컴합니다.

꽃 축제할 때 올라오면 화사한 꽃들이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겠죠?

 

 

높은 곳에 올라 물과 숲을 모두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공산성 백제 문화 축제가 공주에서 많이 열리니, 그만큼 사람들에게 친숙할 것 같은 공산성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