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오늘은 익선동에 위치한 빠리가옥을 포스팅하겠습니다.
빠리가옥은 서울 종로구 수표로28길 33-4에 있습니다.
익선동이 워낙 좁은 골목들 사이에 맛있는 식당들과 카페들이 많아 찾기 어려우실 텐데, 종로3가역 4번 출구에서 200m 정도 걸으시면 보이실 겁니다.
매일 11:30 - 22:00까지 영업하며, Break Time 15:00-17:00입니다.
빠리가옥 정문 모습입니다.
가게 문 앞에 놓인 프랑스 국기 보이시나요?
<빠리가옥 Maison de Paris>은 프랑스에서 온 오너 셰프들의 요리를 멋스러운 한옥에서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는 ' 한옥 프렌치 비스트로' 입니다.
프랑스 파리 출신의 미카엘과 남부 아비뇽 출신의 펠리시안.
한국을 사랑하는 두 오너 셰프의 마음과 즐거운 식경험을 선사하고자 만든, 두 사람의 꿈이 담긴 공간입니다.
가게 내부가 너무 예쁘죠?
인테리어는 한옥에 바가 함께있는 듯 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납니다.
주말이여서 웨이팅을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바깥 바 자리에서 보이는 인사동의 골목입니다.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바 느낌이 나던데, 벽 한 켠에 와인들이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식사 분위기를 높여주는 꽃 화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메뉴를 봐야겠죠?
Bon Appetit!
봉골레 알리올리오 15000원
알리올리오입니다.
굉장히 고소하고 면도 잘 익었으며, 마늘의 향과 맛이 훌륭했습니다.
에스카르고 10000원
갈릭버터 소스로 맛을 낸 달팽이 요리와 구운 빵입니다.
프랑스 음식하면 달팽이 요리가 바로 생각나죠?
큰 달팽이 6개가 소스 안에 빠져있습니다.
소스에 바게트빵을 찍어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달팽이들이 쫄깃하기도하고, 우리나라 골뱅이랑 식감이 비슷하였습니다.
프랑스 여행에서 먹은 달팽이 요리와는 조금 달랐고, 한국화스럽게 바뀐 것 같습니다.
알리올리오와 에스카르고를 한 테이블에 찰칵!
분위기있는 프랑스식이네요:)
살치살 스테이크 26000원
3번째 요리입니다.
매시드 포테이토를 곁들인 살치살 스테이크
스테이크가 질기지도 않고, 두터우면서 간도 잘 되어 있고 부드러웠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살치살 스테이크가 가장 맛있었다고 하였습니다.
매시드 포테이토와 고기가 잘 어울리면서 상콤한 샐러드로 입가심을 하였습니다.
양파수프 7000원
치즈와 토스트를 곁돌인 프랑스식 양파수프입니다.
제가 4가지 음식들 중 가장 좋아했던 음식입니다.
처음 맛보는 맛이었는데, 향미도 좋고 목넘김도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달달하더라구요.
빠리가옥을 가신다면 꼭 양파수프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4가지 요리를 맛 보았습니다.
2명이서 먹기 충분한 양이었으며, 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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