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
오늘은 제주도 서귀포시의 맛집 of 맛집, 삼보 식당의 전복 뚝배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제주도 서귀포 맛집을 검색하여 나오는 TOP 10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제주 서귀포시 중정로 25에 위치해있으며,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매일 영업합니다.
삼보 식당 하면, 가장 먼저 저 파란 간판이 생각납니다.
굉장히 눈에 틔는 색상의 파란색 간판으로 향토음식점 삼보 식당 글자가 박혀있습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10년전만 해도 제주도민들이 자주 찾았던 맛집이었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나무색으로 된 식탁과 의자들이 6 세트 정도 놓여 있고, 가운데를 기준으로 양쪽에 방이 위치해 있습니다.
신발 벚고 들어가서 좌식으로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으십니다.
순두부, 김치찌개, 전복죽, 자리물회, 뚝배기, 옥돔 구이가 전문이라고 문 앞에 써져 있네요:)
식당 내부에 비치되어 있는 메뉴판입니다.
전복뚝배기 백반을 시작으로 옥돔구이, 갈치구이, 갈치조림, 고등어구이, 고등어조림, 갈칫국, 미역국, 물회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전복뚝배기(백반)을 주문하였습니다.
* 전복뚝배기(백반) : 15000원
사장님께서 이렇게 밑반찬을 가져다주십니다.
가장 먼저 물컵에 물과 물티슈를 챙겨주시고, 주문 한 이후에는 밑반찬과 공깃밥을 우선 주셨습니다.
밑반찬은 김치, 멸치볶음, 콩나물, 양파절임, 낙지젓, 무절임입니다.
자리젓은 사장님께 말씀해주셔야 가져다주십니다.
밑반찬은 깔끔하죠?
보글보글 전복뚝배기가 나왔습니다 ~ ~ ~ ~
보글보글 뚝배기에 전복과 해물의 향이 한껏 느껴지는데요.
성게알이 있으니 잘 저어서 드시라고 이야기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이 안에 어떤게 들어있냐고요?
딱새우 1개, 전복 3개, 조개 20개?, 성게알 등등이 들어있습니다.
조개껍질을 놔둘 접시를 주시는데, 접시에 조개껍질이 쌓여있을 정도니, 20개에서 30개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보글보글한 게 자자들 때면 이렇게 전복과 성게알, 조개들이 나타납니다.
전복 3개 모두 아주 알이 꽉 차 있고, 크기도 크며, 토실토실한 게 식감도 좋고 쫀득하였습니다.
씹는 맛도 일품이었지만, 전복의 똥이 보약이라고 말하듯, 보양식 한 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복 먹고 숟가락으로 섞어보니 딱새우 등장!!!
머리를 따내고, 꼬리를 따낸 뒤 젓가락으로 속을 쑤욱 파서, 새우살을 먹어보았습니다.
야들야들하고 살이 많은 게, 전복뚝배기 국물에 퐁당 넣어뒀다가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삼보 식당은 보양식으로 한 끼 먹기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삼계탕으로 보양식을 드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전복뚝배기 한 그릇으로 몸보신하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at&Drink'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라라코스트 식당 (0) | 2020.03.13 |
---|---|
[제주] 미미복 (0) | 2020.03.12 |
[제주] 소바마사 (0) | 2020.03.04 |
[서울대입구역] 킷사서울 (0) | 2020.02.27 |
[제주] 쭈꾸쭈꾸 (0) | 2020.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