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
제주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근처에 있는 호랑 호랑 카페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글을 씁니다.
가족들과 함께 점심식사 후 호랑 호랑 카페를 다녀왔는데요.
인터넷으로 성산 일출봉 근처 카페를 검색하니 바로 나오는 카페더라고요.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호랑 호랑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큰 도로에서 들어와 안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을 집중해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는 돌하루방이 반겨주네요.
호랑 호랑 카페 옆에는 호랑포랑 펜션이 위치해있었습니다.
호랑 호랑 카페 입구입니다.
금색으로 도배되어 있는 호랑 호랑 카페 글씨체와 조명이 카페의 고급스러움을 미리 보여줍니다.
호랑 호랑 카페가 새겨져 있는 벽 반대편에는 고급스러운 조명이 또 한 번 카페의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 자리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2층 루프탑으로 가거나 야외 의자에 앉아 오션뷰를 보며 수다를 떨었을 텐데 날씨도 아직 풀리지 않았고, 흐렸기 때문에 내부로 들어와 방과 같은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자리를 앉았다면 이제 음료를 시켜야겠죠?
호랑 호랑 카페에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카푸치노, 블루 레몬 애이드, 백년초 차, 뚱 마카롱, 당근케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카푸치노 : 6000원
*블루레모네이드 : 6000원
*백년초 차 : 6000원
*뚱 마카롱 : 3000원
* 당근케이크 : 6500원입니다.
뚱 마카롱은 초코, 쿠키 앤 크림, 딸기, 카페 봉봉, 체리, 홍차, 치즈샌드, 돼지바가 있었습니다.
가장 잘 나가는 뚱 마카롱이 무엇인지 여쭤보니 초코와 쿠키 앤 크림이라 하더라고요.
초콜릿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카페 봉봉 뚱 마카롱을 주문하였습니다.
마카롱이 정말 통통.. 하네요:)
몇 개 더 먹고 싶었지만 이미 점심으로 배가 부른 상태여서 하나만 픽! 해보았습니다.
저기 있는 모카색의 마카롱이 카페 봉봉 마카롱입니다.
케이크는 부모님과 함께 하니 너무 달지 않은 당근케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케이크 종류도 정말 다양했는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 케이크는 왼쪽에서 2번째 노란 치즈를 형상하고 있는 케이크였습니다.
귀엽기도 하고, 만화나 그림에서 많이 보던 치즈 모형을 똑같이 하고 있어 먹고 싶었으나, 너무 달면 많이 먹지 못할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당근 케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아,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옆 테이블을 보니 맥주 시켜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역시 트렌드 있는 카페는 다르긴 다릅니다..!!
저희 자리에서 바라본 바깥 카페 모습입니다.
이렇게 방처럼 되어 있는 곳은 3곳밖에 없고, 나머지는 카페처럼 그냥 테이블에 의자들이 놓여있었습니다.
금색으로 포인트를 준 벽면과 금색의 조명, 의자와 테이블의 테두리도 금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고급진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카페였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색깔 보세요... 너무 이쁘죠?
블루레몬에이드는 형광 파란색을, 백년초 차는 형광 분홍색을ㅋㅋㅋㅋ너무 휘황찬란하네요.
당근케이크를 워낙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케이크가 맛이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몇 입 많이 안 드시기는 했지만, 제가 다 먹었으니까.. 된 거겠죠?
크림도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아서 좋았는데, 저 빵이 크림과 조화를 이루면서 촉촉함을 더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포크도 금색이었더라고요:)
백년초 차입니다.
형광 분홍색의 자태에서 충격을 받았는데요.
맛은 건강한 차, 꿀을 탄 따뜻한 차 같았고, 허브가 있어 그 향이 차의 향긋함을 더해주어 추운 날씨의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블루레몬에이드는 다들 아시죠?
탄산음료처럼 톡톡 쏘면서 시큼 달달한 맛이 났습니다.
여름에 제주도로 여행 오면 푸른 바다를 보면서 함께 마시기 좋은 음료 같습니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호랑 호랑 카페에 유명한 뷰를 구경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롤링 도어로 되어 있었는데, 문을 열고 나가면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뷰에 호랑이라는 글이 써져 있는 액자스팟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흐려 사진에는 이쁘게 담기지 못했지만, 여름에 오면 다들 사진 찍으려고 줄 서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밖에 앉아 바다 뷰를 볼 수 있게 너무 예쁜 공간들이 몇 군에 보였습니다.
커플 혹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행 오고 이 곳에 앉아 햇빛을 막으며 따스한 날씨에서 바다를 보고 커피 한 잔 마시는..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하지 않으세요?
지친 일상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것 같고, 아무 생각 없이 바라만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호랑 호랑 카페 반대편에서 바라본 모습니다.
여름에 여행 오셔서 이 곳에서 커피 한 잔 마시기 정말 좋을 것 같죠?
아마 여름에 오면 루프탑이나 오션 뷰 야외 자리는 빈 곳 없이 꽉 차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곳 한 곳 인테리어에 신경 쓴 사장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의자 색감도 너무 잘 어울리네요.
바다는 과연 어떨까요?
바로 저 앞에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카페에서 바로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이런 핫 스팟을 운이 좋게 바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다로 가기 전 하얀 돛단배가 보입니다.
이 곳도 사진스팟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앞으로 조금 걸어가다 보면 제주도 바다를 마음껏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산책로도 보였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도 있어서 여행 오신 분들이 이 곳에서 서로를 찍어주는 예쁜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힐링하기 딱 좋은 호랑 호랑 카페였습니다.
카페와 디저트도 정말 맛있었지만, 이런 오션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성산일출봉으로 혹은 제주도로 여행오시게 된다면 이 곳 정말 추추!천!천! 드립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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