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꼼지락소소 도자기 공방 체험 후기

어서 오세요~ 힐링 만다린입니다 🧡

 

오늘은 너무나도 즐거웠고 힐링했던 도자기 공방 꼼지락 소소 공방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

처음 도자기 공방 체험을 해보았는데, 유쾌한 선생님과 함께한 2시간이 너무 행복하여 블로그를 쓰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연인과 친구와 부모와 자녀와 함께 추억 쌓기 좋을 법한 가성비가 철철 넘치는 꼼지락 소소 공방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죠!

 

꼼지락 소소 공방은 네이버에서도 4.95 높은 평점대를 자랑하는 공방입니다.

대전에 있어 사람들이 많이 알지는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로 널리 널리 퍼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도자기 작업실 꼼지락 소소 예약 번호는 010-3282-5051 입니다.

주소는 대전 서구 관저 남로 25번 길 23-47 솔빌 101호인데, 작업실 전주소인지 현주소인지 모르겠습니다.

 

전화하셔서 정확한 주소 알려달라고 해보세요:)

저희가 갔을 당시,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하신다고 하셔서 아마 더 넓고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sosohan_you

도자기작업실 꼼지락소소 : 네이버 블로그

 

궁금한 내용들은 블로그에 있을 테니, 클릭! 클릭! 👆

 

도자기 작업실 가격을 안내해 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일일체험(성인)]

30,000원

[일일체험(6세~고등학생)]

25,000원

[정규 수강(성인, 주 2회, 소성 비제 외)]

150,000원

[정규 수강(아동, 주 1회, 소성 비제 외)]

80,000원

 

꼼지락 소소 공방 입구입니다.

 

 

분홍색 매화와 민트색 꽃, 초록색 꽃잎으로 꾸며져 있는 도자기 작업실 꼼지락 소소입니다.

저희는 1시 타임으로 예약해서 갔습니다.

 

 

공방 내부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포스팅된 사진들이 공방 내부 사진일 겁니다.

실제 작업할 때에는 손에 흙이 묻어 있어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자세한 작업 과정을 직접 가셔서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 가지 모양의 도자기들이 공방 구석구석에 놓여있습니다.

 

 

예술작품처럼 보입니다.

손가락 크기의 작은 도자기부터 얼굴 크기만 한 도자기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저희가 만드려고 하는 도자기 체험의 완성작품입니다.

어떤 분이 만드셨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재밌는 그릇입니다.

밥을 뜨려고 할 때마다 웃음이 나올 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시들도 적혀있습니다.

캘리그래피로 쓰여있는 시입니다.

 

 

드라이플라워 꽃이 들어가 있는 도자기인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탐났던 귀여운 도자기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고, 색도 넣으셨다고 합니다.

개구리도 보이고, 볼이 빨개긴 소년/소녀도 보입니다.

강아지들도, 흙색의 머리 위 새싹을 갖고 있는 아이들도 있네요:)

 

 

도자기 주전자들입니다.

하나하나 손끝으로 정성을 담아 만드신 게 느껴집니다.

 

 

맷돌이죠?

그 안에 새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잡초 일 수 도 있겠습니다.

 

 

수저를 놓을 수 있는 받침대

일식집에 가면 고양이 수저 받침대를 많이 보았는데, 여기 있는 고양이들은 좀 더 참해 보입니다.

 

 

도자기 공방을 하러 왔는데, 양 옆 그리고 뒤에 놓여 있는 도자기들을 구경한다고 정신이 팔려있었습니다.

공방을 들어온 게 처음이어서 인지 모든 게 다 신기했고, 사장님께서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 도자기 체험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저희가 만드는 도자기의 재료, 점토에 대해서도 설명을 상세하게 해 주시고, 만드는 과정 과정을 다 리드해주시면서 2시간을 즐겁고 알차게 채웠습니다.

백 점토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하자면, 

탁월한 점력과 뛰어남 백색도, 우수한 투광성을 가져 고품질의 도자기 소지 제조용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소량을 사용하여도 원하는 가소성을 얻을 수 있어 점력 보강용으로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도자기 세계는 입문하기가 어렵습니다.

 

 

색을 칠할 수 있는 붓과 점토를 동그랗고 평평하게 만들어줄 밀대, 그리고 중간중간 점토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끔, 그리고 부드럽게 만들어지게끔 물을 묻힐 수 있는 대야도 주십니다.

도자기 그릇이 동그란 모양이 나오게끔 자를 수 있는 칼도 있습니다.

 

 

 

과정을 생략하고 저희가 만든 도자기 작품입니다.

✨ 짜쟌 ✨

점토를 자르고, 피고, 동그랗게 만들고, 틀을 만들고, 색칠을 하고...

과정을 설명하기 어렵지만, 직접 가서 만들어보면 선생님이 옆에서 1:1로 알려주시니 바로바로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타임랩스를 찍어서 만드는 작업을 보여드리고 했으나, 너무 멀리서 찍어 자세히가 안 나왔더라고요.

 

 

친구가 만든 곰돌이 🐻

🍍 약간 파인애플 같죠? 🍍

선생님이 길쭉한 타원형이 돼서 곰돌이 얼굴이 파인애플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눈, 코, 입을 그리니 곰돌이 같습니다.

 

 

제가 만든 곰돌이 🐻

훨~ 씬 귀엽게 만들어졌죠? 👀 

동그란 모양의 얼굴이 더 귀여운 것 같습니다.

도자기 만드는 실력은 제가 더 높은 것으로 탕탕 🎊

 

 

도자기 체험을 할 때, 큰 그릇 외에 소주잔과 같은 작은 잔이나 종지 그릇을 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종지 그릇을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종지 그릇 안에도 모양을 찍어서 표시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소용돌이를, 하나는 새를 찍었습니다.

 

이 도자기는 바로 가져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의 작업 이후에 완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1달 정도 뒤에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으니, 1달 뒤 찾으러 가봐야겠습니다:)

 

 

1시간 반 동안 정말 쉴 새 없이 웃고 떠들면서도 손은 도자기에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꼼지락 소소공방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손끝에 촉감에 집중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2020년 12월 25일

 

그럼, 오늘 하루도 힐링하세요 :)